속좁은 여학생/두근두근

2010.11.16. 마음에 들 것 같은 친구가 생긴 날

비단구두 2010. 11. 17. 21:51

* 오늘 나는!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다 읽었고, 그러면서 오늘 하루 주변 사람들로 인해 입은 상처들을 보듬을 수 있었다 / 친구가 된 창호와 충장서림에서 만나 파스타를 먹고 멕시코풍 커피잔에 아메리카노를 함께 했다. 

* 우리반 희담이 때문에 속이 상했던 날이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받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폭풍 속에 있는 아이들 틈에 있노라면, 가끔 휩쓸려 갈 때가 있다. 더 단단해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