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6. 후끈 더운 날

* 오늘 나는!

* 수업도 열심히 하고 내일 있을 연극반 소공연 준비도 했고 / 시험출제도 시작했다 / 그리고 간만에 조금 일찍 들어와 집에서 USB에 음악도 담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있다

* 그러나 오늘도 머리가 좀 아팠고 / 아직 정리가 덜 돼 주저리하고 있으며 / 81번 버스를 놓쳐 반대편 버스를 탔다(그닥 나쁘진 않았다) 


  바쁜 듯 마음먹기에 따라 여유가 느껴지는 하루하루를 요즘은 보내고 있다. 일도 엄청 많은데 날마다 모임이 줄줄이다.ㅋ 지난주 전교연 모임에 이어 이번주는 고등학교 친구들, 작년 학년모임, 다음주엔 그리던 아프리카 식구들과 산행까지 잡혀있다. 몰아치는 일도 열심히 하고, 만나면 즐거워지는 사람 속에 섞여서 나도 그렇게, 흘러가야겠다. 
 
  어젠 마음이 허해서인지 여기저기 전화를 너무 해댔다. 무료통화의 2/3는 썼다.ㅋ 괜찮다. 그럴 수도 있지.ㅎㅎ 긍정적으로, 당당하게, 예쁘게 생각하자. 좋게좋게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