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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 송이랑 ★★★★★
받은 만큼 돌려준다!
독일이 무차별적으로 유대인을 학살하던 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태에 분개한 유대인 출신의 미군 알도 레인 중위(브래드 피트) 는 ‘당한 만큼 돌려준다!’는 강렬한 신념으로 그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모아 ‘개떼들’이라는 조직을 만든다. 각각의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조직원들을 모은 알도 레인은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에 위장 잠입해 당한 것에 몇 배에 달하는 피의 복수극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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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피칠갑 영화.ㅋ 타란티노답다. 나는 킬빌처럼 마구잡이로 찔러대는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바스터즈>만큼은 통쾌하게 웃고 떠들고 즐기며 숨죽이고 볼 수 있었다. 영화를 가지고, 영화를 통해 신나게 노는 느낌이 좋았다.(머리 뚜껑 따는 장면은 좀 그랬지만ㅎ)
세계2차대전을 다루는 영화 중에 이만큼 긴박하고 스릴 있으면서 무겁지 않은 영화가 있을까? 세계2차대전과 히틀러, 독일과 유대인을 등장시키지만 이런 주제가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다. 교묘하게도 그 사이의 심리전, 개떼들과 그 반대편의 나치조직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쫓고 쫓기고 되는지, 결국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도록 끌어가는 감독의 플롯이 있을 뿐이다.
이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브래드피트의 무식한 알도 레인도 좋았지만 그보다 잔인하고 비열하며 지적이고 교양있고 유머러스하기까지한, 그래서 더 무서운 한스 란다 중위 역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만들어가는 영화다. 그가 없었더라면 그토록 긴장하고 숨죽이며 영화를 보지는 못했을 것 같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배우 한 사람을 알게 되어 더 기뻤던 영화.
본 지 오래돼서 현장감있는 감상을 쓰지 못해 아쉽다.
받은 만큼 돌려준다!
독일이 무차별적으로 유대인을 학살하던 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태에 분개한 유대인 출신의 미군 알도 레인 중위(브래드 피트) 는 ‘당한 만큼 돌려준다!’는 강렬한 신념으로 그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모아 ‘개떼들’이라는 조직을 만든다. 각각의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조직원들을 모은 알도 레인은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에 위장 잠입해 당한 것에 몇 배에 달하는 피의 복수극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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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피칠갑 영화.ㅋ 타란티노답다. 나는 킬빌처럼 마구잡이로 찔러대는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바스터즈>만큼은 통쾌하게 웃고 떠들고 즐기며 숨죽이고 볼 수 있었다. 영화를 가지고, 영화를 통해 신나게 노는 느낌이 좋았다.(머리 뚜껑 따는 장면은 좀 그랬지만ㅎ)
세계2차대전을 다루는 영화 중에 이만큼 긴박하고 스릴 있으면서 무겁지 않은 영화가 있을까? 세계2차대전과 히틀러, 독일과 유대인을 등장시키지만 이런 주제가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다. 교묘하게도 그 사이의 심리전, 개떼들과 그 반대편의 나치조직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쫓고 쫓기고 되는지, 결국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도록 끌어가는 감독의 플롯이 있을 뿐이다.
이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브래드피트의 무식한 알도 레인도 좋았지만 그보다 잔인하고 비열하며 지적이고 교양있고 유머러스하기까지한, 그래서 더 무서운 한스 란다 중위 역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만들어가는 영화다. 그가 없었더라면 그토록 긴장하고 숨죽이며 영화를 보지는 못했을 것 같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배우 한 사람을 알게 되어 더 기뻤던 영화.
본 지 오래돼서 현장감있는 감상을 쓰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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